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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지 뮬러, 52년의 기다림
- URL: https://www.gogcla.com/joji-myulreo-52nyeonyi-gidarim/
- Published: 2026-10-11T03:16:00.000Z
- Updated: 2026-10-30T03:17:26.000Z
- Description: 우리는 기도하면서도 얼마나 자주 하나님께 우리의 시간표를 제시하는가? 내가 원하는 때에, 내가 원하는 방식으로, 내가 원하는 결과를 달라고 요구하지는 않는가?
- Author: gcla
- Tags: 그 사람 그 발자취, 열린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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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얼마나 오래 기다릴 수 있을까?

안녕하세요. 줄리아 코치입니다. 오늘은 기도의 응답하면 생각나는 조지 물러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서 믿음의 선배들의 지혜와 믿음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고자 합니다. 

많은 사람들은 한 번 기도하고 응답이 없으면 다시 기도한다. 몇 번 시도해도 달라지는 것이 없으면 다른 방법을 찾는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도 아무런 변화가 없으면 결국 포기한다. 어쩌면 우리의 믿음은 하나님의 응답보다 눈앞의 결과에 더 많은 영향을 받고 있는지도 모른다.  

![](https://cdn.synaps.media/gogcla/content/images/2026/10/11-15.jpg)

  
19세기 영국의 조지 뮬러(George Müller)는 달랐다. 그는 어린 시절부터 알고 지내던 다섯 명의 친구가 하나님을 믿게 되기를 기도했다. 세 명은 먼저 신앙을 갖게 되었지만, 나머지 두 명은 여전히 믿음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그는 포기하지 않았다. 무려 52년 동안 그들을 위해 기도했다.

그가 세상을 떠나기 전 한 친구가 마침내 예수 그리스도를 믿게 되었다. 그리고 마지막 한 친구는 뮬러가 세상을 떠난 후에야 자신을 위해 52년 동안 기도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 친구 역시 결국 신앙을 갖게 되었다고 전해진다.

그는 훗날 이렇게 고백했다고 한다.

"뮬러 목사님의 기도는 모두 응답되었습니다. 제가 마지막 응답입니다."

52년이다. 한 사람을 위해 기도하기에는 너무나 긴 시간이다. 그러나 뮬러에게 그 시간은 포기의 이유가 되지 않았다.

여기서 우리는 스스로에게 물어야 한다.  

![](https://cdn.synaps.media/gogcla/content/images/2026/10/11-45.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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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하나님의 약속을 믿는가, 아니면 내가 확인할 수 있는 결과만 믿는가?

조지 뮬러는 수많은 고아를 돌보며 필요한 모든 것을 하나님께 구했다. 어느 날 아침, 약 400명의 고아들이 식탁에 앉았지만 먹을 음식이 없었다. 그는 아이들과 함께 식사 기도를 드렸고, 기도가 끝난 뒤 빵과 우유를 실은 마차가 도착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그에게 기도는 필요를 채우기 위한 수단이 아니었다. 하나님을 신뢰하는 삶의 방식이었다. 그는 상황이 자신의 기대대로 움직이지 않을 때에도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었다.

우리는 기도하면서도 얼마나 자주 하나님께 우리의 시간표를 제시하는가? 내가 원하는 때에, 내가 원하는 방식으로, 내가 원하는 결과를 달라고 요구하지는 않는가?

코치로서 나는 조지 뮬러의 삶에서 한 가지 중요한 태도를 발견한다. 그것은 기다림이다.

사람은 쉽게 변하지 않는다. 누군가의 성장을 돕는 일도, 한 사람의 가능성을 믿는 일도 오랜 시간을 요구한다. 우리는 상대방이 달라지지 않으면 실망하고, 열매가 보이지 않으면 관계와 노력을 포기하려 한다.

그러나 진정한 리더는 자신이 원하는 속도로 사람을 움직이려 하지 않는다. 보이지 않는 시간에도 한 사람의 가능성을 믿고, 그가 성장할 수 있도록 곁을 지킨다.

**당신은 사람을 믿고 기다리는 사람인가, 아니면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 쉽게 포기하는 사람인가?**

조지 뮬러는 자신이 떠난 후에도 그의 기도와 삶이 열매를 맺을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었다. 어쩌면 믿음의 위대함은 살아 있는 동안 얼마나 많은 결과를 확인했는가에 있는 것이 아닐지도 모른다.

우리가 보지 못하는 미래에도 하나님께서 일하신다는 사실을 신뢰하는 것, 그것이 믿음의 깊이일 것이다.

오늘 당신이 심고 있는 믿음의 씨앗은 무엇인가? 그리고 그 열매를 당장 보지 못하더라도 계속 심을 수 있겠는가?

### 위대한 믿음은 응답을 빨리 얻는 능력이 아니라, 응답이 보이지 않는 시간에도 하나님을 신뢰하는 태도에서 드러난다.

  
이렇게 조지 뮬러가 남긴 52년의 기다림은 오늘 우리에게도 여전히 묻고 있다.

당신의 믿음은 얼마나 오래 기다릴 수 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