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망에서 희망으로!!
- CH. GCLA
- 6월 8일
- 1분 분량
마닐라 공항에서 1:30분 떨어진 곳에 위치한 위치한 상당히 큰 크리스천 선교센터에서 마주한 필리핀 빈민가 지역 10개 이상의 교회에서 모인 250여 명의 청소년과 청년들 그리고 50여명의 리더십 멤버들의 열정은 정말로 열광의 도가니였다. 이곳에 도착했을 때에는 천국의 캠프가 시작된 조금 뒤 - 전체 캠프 담당 선교사였던 이명재 선교사와 주다민 선교사의 반가운 인사 속에서 후끈 후끈한 내부의 열기는 물론이고, 외부의 더우 열기가 더해져서 가만히 서 있기만 해도 땀이 주루륵 내릴 정도였다.
세계 최대의 빈민가 출신이 이들이 평소보다 훨씬 좋은 시설에서 이렇게 캠프에 참여할 수 있었던 것은 이곳 저곳에서 이 캠프를 위해 기도하고 후원하신 분들의 몫이었다. 더우기 철저하게 필리핀 스텝들의 헌신도 한 몫 했다고 한다. 그리고 한국에서 출발한 세종의 가온교회 그레이스 목회자와 전주의 닥터송 치유전도자 그리고 GCLA를 대표인 피터정 코치의 합류는 금상첨화였다. 5개의 코칭식 질문을 가지고 달려간 곳에서 추가로 마지막 설교까지 깔끔하게 마무리를 하면서 참석한 2/3에 가까운 청년들이 다음 세대와 열방을 이끌 선교자로 자원하는 헌신까지.. 그야 말로 성령의 축제로 마무리하게 되었다.
너무 어린 아이들에게 그리고 아직도 확신이 없은 이들은 자리로 돌아가라고 했지만 그럼에도 끝까지 남아서 뜨거운 기도를 함께하고 자신의 삶을 헌신한 이들의 모습은 감동의 도가니를 넘어서, 가히 천국의 축제라고 해도 아깝지 않을 정도였다. 그 순수하고 여린 아이들의 삶에 그저 한 획을 긋는 이번 축제에, 놀랍도록 찬양의 축복이 계속 더해지고 더우기 다양한 순서들에 의해서 서로가 더욱 친해지는 계기가 된 듯 했다. 더우기 5개의 질문을 가지고 진행된 6번의 설교에서는 매번 놀라운 기적들이 행해지면서 그들의 가슴과 삶이 온전히 변화 될 기반을 탄탄히 깔아 주었다.
이제 필리핀은 잠시 접어두고.. 다시 아프리카로 달려 갈 준비를 해야 될 때이다. 이번 마닐라 코칭리더십 훈련을 마치면서 과연 앞으로 진행 될 아프리카에서의 사역은 어떠할지 더욱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궁금해졌다. 그곳에서는 코칭사역이 더욱 활발하게 진행될 것임을 믿으면서 다음 여름 사역을 위해 기도의 자리로 돌아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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