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리더십은 지금 어디를 향하고 있습니까?"


믿음의 선배들의 길을 따라가며 지혜와 리더십을 배우는 줄리아 코치입니다. 오늘은 성경속에서 가장 많이 언급되는 왕 중의 한 명인 솔로몬 이야기를 통해서 지혜의 리더십을 배워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스라엘의 제3대 왕 솔로몬. 그는 20세라는 젊은 나이에 갑작스럽게 왕위에 올랐습니다.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하나님 앞에 나아가 ‘일천번제’를 드리며, 자신의 부족함을 인정하고 백성을 잘 다스릴 수 있는 ‘지혜’를 구했던 겸손한 리더였습니다. 하나님은 그의 초심에 기뻐하시며 부와 영광까지 덤으로 더하셨습니다.

스바 여왕이 감탄할 정도의 독보적인 지혜, 7년에 걸친 성전 건축과 13년의 궁전 건설, 그리고 화목제로 소 2만 2천 마리와 양 12만 마리를 드릴 만큼 압도적인 헌신. 솔로몬의 시작은 그 누구보다 찬란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엄청난 성공과 성과를 거둔 이후, 리더의 내면에는 어떤 변화가 시작되는가?"

20년의 세월이 흐르며 솔로몬은 언약을 잊어가기 시작했습니다. 경고와 회개의 기회가 주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초심을 잃은 그는 이방의 우상을 끌어들였고, 결국 나라가 분열되는 비극의 씨앗을 심고 말았습니다.

모든 부귀영화와 지혜를 누려본 그가 말년에 전도서를 통해 남긴 고백은 뼈아픕니다."모든 것이 헛되고 헛되도다."


솔로몬의 삶은 오늘날을 살아가는 리더들에게 매우 중요한 리더십의 세 가지 경고를 전합니다.

1. '작은 아이'의 겸손을 유지하고 있는가?

솔로몬의 리더십이 가장 빛났던 순간은 자신이 '작은 아이'임을 인정하고 지혜를 구할 때였습니다.

Coaching Question: 지금 당신은 과거의 경험과 성공을 의지하고 있습니까, 아니면 여전히 겸손하게 지혜를 구하고 있습니까?

2. 성공이라는 함정에 빠져 있지는 않은가?

솔로몬은 막대한 성과와 축복을 누리면서 정작 자신의 내면을 경계하는 데 실패했습니다. 성공이 길어질수록 리더는 자신의 판단을 과신하고 경고의 목소리에 귀를 닫기 쉽습니다.

Coaching Question: 지금 당신의 삶과 조직에서 경고하고 있는 '위험 신호'를 혹시 무시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3. 내가 남길 진짜 유산(Legacy)은 무엇인가?

솔로몬이 쌓아 올린 외형적인 번영은 아들 세대로 이어지지 못하고 무너졌습니다. 초심을 잃은 리더십은 당대의 화려함으로 끝날 뿐, 지속 가능한 유산을 남기지 못합니다.

Coaching Question: 당신이 떠난 후에도 지속될 리더십의 본질과 가치는 무엇입니까?

솔로몬의 길은 멀리 있지 않습니다. 수많은 리더들이 성공의 탑을 쌓은 후 초심을 잃고 같은 실수를 되풀이합니다. 이번 한 주, 잠시 멈추어 자신의 내면을 돌아보며 솔로몬이 놓쳤던 그 '처음 마음'을 다시 점검해 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