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리더는 사람들 위에 서는 사람이 아니라 사람들을 위해 무릎 꿇는 사람이다.


오늘도 믿음의 선배들의 발자취를 따라가면서 지혜를 배우는 '그 사람 그 발자취'의 줄리아 코치입니다. 오늘은 기도를 그 무엇보다 더 중요시했던 링컹 대통령에 대해서 나누겠습니다.

우리는 위대한 리더를 어떻게 판단하는가? 높은 지위인가? 뛰어난 능력인가? 아니면 사람들에게 미친 영향력인가?


미국의 제16대 대통령 아브라함 링컨은 이 질문에 특별한 답을 남긴 인물이다.

가난한 통나무집에서 태어나 제대로 된 교육조차 받지 못했던 그는 독학으로 변호사가 되었고, 수많은 실패와 정치적 좌절을 경험하면서도 도전을 멈추지 않았다. 결국 미국의 대통령이 되었지만, 그의 진정한 위대함은 대통령이라는 자리에 있지 않았다.

그는 노예제도와 국가의 분열이라는 거대한 위기 앞에서 인간의 존엄성과 자유를 선택했다.

그렇다면 우리는 여기서 질문해야 한다.

리더는 자신에게 유리한 결정을 내리는 사람인가, 아니면 옳은 일을 위해 자신을 희생할 수 있는 사람인가?

링컨의 대통령 재임 기간은 미국 역사상 가장 고통스러운 시간이기도 했다. 남북전쟁으로 수많은 젊은이가 목숨을 잃었고 국가는 둘로 갈라질 위기에 놓였다. 그는 전쟁의 무게를 짊어진 채 하나님 앞에 기도하며 자신의 책임을 감당하려 했다.

그에게 기도는 현실을 피하는 수단이 아니었다. 감당하기 어려운 현실 속에서 올바른 길을 찾으려는 영적 씨름이었다.

여기서 리더십의 본질을 발견한다.

당신은 위기 앞에서 누구를 의지하는가? 자신의 경험과 능력인가, 아니면 자신보다 더 높은 지혜를 구하는 겸손인가?

또 하나 주목할 것은 그의 권력 사용 방식이다. 링컨은 대통령이라는 권력을 자신을 높이는 수단이 아니라 억압받는 사람들의 자유와 존엄성을 회복하는 책임으로 받아들였다.

진정한 리더는 얼마나 많은 사람을 움직일 수 있는지가 아니라, 자신의 영향력으로 얼마나 많은 사람을 일으켜 세울 수 있는지로 평가받는다.

당신의 리더십은 누군가를 성장시키고 있는가? 당신이 있는 자리에서 약한 사람은 더 강해지고 있는가? 당신의 권한은 사람을 통제하기 위한 것인가, 아니면 사람을 살리기 위한 것인가?

링컨은 1865년 암살로 생을 마감했다. 그러나 그가 남긴 자유와 통합의 유산은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다.


결국 리더십은 자리가 아니라 방향이며, 권력이 아니라 책임이고, 명성이 아니라 영향력이다.

이번 한 주간 자신에게 질문해 보자.

나는 어떤 리더로 기억되고 싶은가? 사람들에게 인정받는 사람인가, 아니면 사람들의 삶을 변화시킨 사람인가?

그리고 하나님 앞에서 나는 어떤 리더인가?

진정한 리더십은 높은 자리에 올라가는 순간이 아니라, 더 큰 책임 앞에서 겸손히 무릎 꿇는 순간부터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