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십, 아프리카 우간다에서 시작되다
피터정 코치를 중심으로 전세계 리더를 섬기는 글로벌코칭리더십협회(GCLA)는 지난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에 걸쳐 아프리카 목회자들을 대상으로 목회리더십과 코칭리더십 훈련을 진행했으며, 2027년부터 새롭게 다시 진행될 것입니다.

이 훈련에 참여하는 나라는 주로 르완다, 우간다, 남수단, 콩고, 탄자니아에서 목회자와 교회 지도자들 이었으며, 이는 그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김평육 선교사와의 협력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아무튼 이렇게 만난 이들은 서로 다른 나라와 교회적 환경에서 사역하고 있었지만, 그들이 안고 있는 질문은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그것은 바로 “어떻게 하면 더 좋은 목회자가 될 것인가?”를 넘어 “어떻게 하면 사람을 세우는 리더가 될 것인가?”라는 질문이었으며, 이 훈련은 바로 이러한 질문을 바탕으로 진행되었습니다. GCLA 또한 바로 이 지점을 눈여겨 보았습니다. 교회의 성장은 한 명의 뛰어난 목회자만으로 지속될 수 없습니다. 목회자가 모든 일을 직접 해결하는 구조에서 벗어나, 구성원 안에 있는 가능성을 발견하고 그들이 스스로 성장하며 또 다른 리더로 세워지도록 돕는 리더십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GCLA는 처음에는 코칭리더십으로 진행을 하였지만, 이내 목회리더십 또한 함께 다루었습니다. 이 과정은 리더십코칭 전문가인 피터정 코치와 상담코칭 전문가인 오규훈 코치가 함께 진행했습니다. 특히 피터정 코치는 오랜 기간 리더십과 코칭을 현장에 적용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목회자들이 코칭을 하나의 기술로 배우는 데 머물지 않고 리더십의 관점 자체를 전환하도록 돕는 데 집중했습니다. 이 훈련은 강의만으로 끝나는 교육이 아니라 질문과 경청, 대화와 피드백, 그룹 활동과 코칭 실습을 통해 참가자들이 직접 경험하도록 했습니다.
교육을 넘어 자격과 현장으로
이 코칭리더십 과정은 월드미션프론티어대학교(UWMF)와 협력하여 진행되었으며, GCLA의 코칭 철학과 교육과정을 기반으로GCLA 코치 자격 과정도 함께 운영되었습니다. 다시 말해서, 목회자들이 코칭을 단순히 이해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적인 코칭 역량을 갖춘 리더로 성장하도록 돕는 것입니다.

피터정 코치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이 훈련은 2023년 시작된 첫 만남은 2024년을 거쳐 2025년 세 번째 과정으로 이어졌습니다. 매번 테이블마다 사람들이 모여 질문하고, 서로의 생각을 나누고, 자신들의 목회 현장을 이야기하고, 함께 답을 찾아가는 모습에서 스스로가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한 사람이 코치로 훈련받았다는 것은 이제 그가 다른 사람의 성장을 도울 책임을 갖게 되었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한 명의 목회자가 성장하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그 목회자를 통해 또 다른 리더들이 성장하는 것입니다. 한 교회가 성장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그 교회가 다시 지역사회의 리더를 세우는 교회가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GCLA가 생각하는 재생산적 리더십이기 때문입니다.
아프리카에서, 리더십의 미래를 보다
지난 3년간 아프리카의 목회자들과 함께하면서 피터정 코치는 한 가지 사실을 더욱 분명하게 확인했다고 말했습니다. 즉 아프리카 교회의 미래는 외부에서 얼마나 많은 것을 공급받느냐에만 달려 있지 않다는 것입니다. 현지의 리더들이 얼마나 성장하고, 그들이 또 다른 리더를 얼마나 세워낼 수 있는가에 달려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리더십 훈련은 곧 선교의 중요한 기반이 되는 것 같습니다.
우리가 한 사람을 대신해 일하는 것이 아니라 한 사람이 스스로 일할 수 있도록 돕고, 그 사람이 다시 다른 사람을 세울 수 있도록 돕는 것. 그것이 지속 가능한 리더십이며, 캐나다에 기반을 둔 사단법인인 GCLA가 코칭리더십을 통해 추구하는 방향입니다.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이어진 아프리카 목회리더십·코칭리더십 과정은 그렇게 한 걸음씩 쌓여 왔습니다. 르완다, 우간다, 남수단, 콩고, 탄자니아의 목회자들과 함께했던 그 시간은 우리에게도 배움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현장에는 한 사람의 리더십 철학이 오롯이 담겨 있었습니다. 2027년도에 다시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주로 피터정 코치가 직접 이끌 것입니다.
사람을 변화시키려 하기보다 사람 안에 있는 가능성을 발견하고
리더를 만드는 데서 멈추지 않고 리더가 또 다른 리더를 세우게 하는 것.
피터정 코치는 앞으로도 이 리더십의 가치를 다양한 현장과 사람들에게 전하고자 할 것입니다. 그리고 그가 이끄는 GCLA 또한 사람을 세우고, 리더를 키우고, 그 리더십이 다시 공동체를 변화시키는 그 길을 계속 걸어갈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