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당신은 오늘 어떠한 비전을 가지고 첫발을 내디뎠는가? 비전과 리더십의 책인 신명기에는 출애굽 이후 이스라엘 백성이 바란 광야에 이르렀을 때 가나안 땅을 탐지하도록 각 지파를 대표하는 정탐꾼 12명을 파견하는 이야기가 나온다. 이들 중 10명은 자신들의 힘으로는 가나안 땅을 정복하는 것이 어렵다고 보고하지만, 오직 갈렙과 여호수아는 완전히 다른 시각으로 상황을 파악한다. 그리고 이들로 인해 이스라엘은 새로운 역사의 장을 펼치게된다.

본래 ‘비전’이라는 단어에는 ‘미래를 향해 큰 꿈을 갖는 것’ 또는 ‘확실한 청사진을 갖는다’는 뜻이 담겨 있다. 그래서 미래지향적인 시각을 가지고 앞으로 발걸음을 옮기는 것을 ‘비전’이라고 부른다. 이렇게 현재 상황에서 미래의 목표 지점으로 발걸음을 옮길 수 있도록 돕는 리더십이 있는데, 그것이 바로 ‘코칭’이다. 즉, 코치의 시기 적절한 파워풀한 질문을 통해 사람들은 평소에는 잘 두드리지 않았던 내면의 의식을 깨우게 된다.

예를 들어, 빙하를 비유로 들 때 사람들은 눈에 들어오는 빙하의 모습을 전부라고 생각하곤 한다. 하지만 이는 전체의 약 10%밖에 되지 않는 부분일 뿐이다. 이와 마찬가지로 사람들에게는 평소에 쓰지 않는 잠재의식이 있는데, 이를 두드리고 숨겨진 잠재력을 발견하게끔 이끄는 리더십이 ‘코칭’이다. 이를 통해 개인 혹은 조직의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이는 코칭의 대상이 목표와 비전을 찾고자 하는 사람들이며, 동시에 현재보다 더 나은 삶을 지향하는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코칭의 특징 중 하나가 바로 ‘열정’이다. 갈렙과 여호수아는 가슴 속에 깊이 숨겨놓은 뜨거운 열정이 있었다. 그들은 주변의 상황에 동요하는 것이 아니라 먼저 하나님의 말씀에 철저히 귀를 기울이고자 했다. 그 열정으로 인해 하나님의 비전을 품게 되고, 현재의 상황을 하나님의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었다.

또한 구약에 나오는 느헤미야는 어느 날 무너진 성벽을 보고 재건해야겠다는 단 하나의 비전을 품게 된다. 물론 이러한 그의 믿음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음성에 의존하는 데서 출발한 것이었다. 당시의 상황에 사로잡혀 무기력증에 빠져 있던 백성도 나중에는 그의 말에 귀를 기울이기 시작했다. 그들에게도 무너졌던 삶의 비전이 다시 세워진 순간이었다. 그 이유는 하나님께 온전히 의지한 느헤미야의 비전이 그들의 가슴을 뛰게 했기 때문이다.

캐나다에 국제 본부를 둔 'GCLA 글로벌코칭리더십' 단체도 세상적인 목표가 아닌 하나님께서 꿈꾸시는 그러한 비전을 품고서 킹덤 사역의 확장을 위해 오늘도 달려가고 있다. 현상 유지만을 위한 꿈이나 계획 혹은 목표를 가지고 있다면 그것은 이미 죽어버린 비전이기에 크리스천 리더와 청년들의 삶에 생명력을 불어넣고 그들의 패러다임에 거룩한 변화를 주고자 탁월한 코치들이 함께 모여 그 열정을 불태우고 있다.

일반 코칭이 단순하게 개인의 목표수행 및 업무능력 향상에 집중하는 것과 달리, 크리스천 코칭에 집중하는 GCLA(글로벌코칭리더십협회)는 하나님의 나라 확장이라는 대명제를 성취할 수 있도록 다른 이들의 현재 신앙의 위치뿐만 아니라 하나님과의 관계 회복을 향해 미래지향적인 방향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크리스천 코칭의 목적은 코치와 피코치가 성령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고, 자신의 삶을 재조명함과 동시에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해나가는 가장 탁월한 ‘대화의 과정’이라 할 수 있다. 특히 코치의 경청 및 열린 질문을 통해 피코치는 그동안 잠재의식 가운데 갇혀 있던 통찰력과 자아 인식의 재발견으로 스스로 성장하는 과정으로 이끌리게 된다. 물론 피코치의 옛 사고 방식이나 습관이 쉽게 변화될 것이라고 기대해서는 안 될 것이다.

그러므로 코치는 성령의 음성에 적극적으로 귀를 기울이면서 지속적으로 피코치에게 도전을 심어주고 협력해야 함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이 점이 크리스천 코칭의 최고 덕목이다.

이렇게 ‘인식의 변화’를 유도하는 리더십 중 가장 파워풀한 것이 바로 ‘코칭 리더십’이다. 왜냐하면 코칭의 과정이 단순히 ‘치유’ 혹은 ‘문제해결’이라기보다는 신뢰를 바탕으로 하는 ‘변화의 형성’이라는 큰 틀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미리 ‘예방주사’를 맞는 효과를 갖게 된다. GCLA는 이러한 피코치의 자리에 선교사와 교회의 리더들 그리고 청년 리더를 초청하여 인식의 변화와 행동의 변화라는 커다란 파도를 타게 하여 그 가운데서 그들이 신앙의 질문과 삶의 무게라는 밸런스를 갖도록 협력하고 있는 중이다.

크리스천들에게 ‘신앙’이란 ‘가능성’이자 ‘경쟁력’을 일컫는 말이다. 세상 사람들이 학벌과 재물과 명예를 구할 때 크리스천은 무엇을 찾고 있을까? 그것은 바로 하나님을 신뢰하고 겸손함을 유지하면서 자신들에게 주어진 임무를 해내는 것이다. 그렇다면 그러한 겸손과 책임감은 어디서 나온 것일까? 그것은 바로 참된 ‘신앙’에서 나오는 것들이다. 그러므로 ‘신앙’이란 내가 무엇을 하고자 열심을 내기보다는 하나님께서 나를 통해 하실 일들을 꿈꾸고 발견한 뒤 겸허하게 그 일을 행하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코칭 과정에서 성령의 음성을 통해 하나님께서 맡기신 일을 찾고 겸손하게 그 일을 행하도록 돕는 과정인데, 이것이 크리스천 코칭의 핵심이기도 하다.

이처럼 크리스천 리더들이 열심으로 찾고 있는 바로 그 신앙의 성숙과 그들의 인생 목적 그리고 그 앞길을 가로막고 있는 삶의 장애물이 무엇인지 발견케 하고 문제를 해결해나감으로써 하나님 나라의 일꾼으로 당당하게 설 수 있도록 GCLA의 모든 탁월한 코치진들은 ‘버디 코칭 스쿨’을 통해 이 땅의 모든 위대한 선교사와 교회 리더들과 함께 끊임없이 전진할 것이다.

특별히 이곳에 오신 모든 선교사와 교회 리더들을 인생 최고의 코치이신 주님의 이름으로 환영하는 바다. 함께 그 축복의 문을 열고 효율적인 코칭형 선교 사역을 완성해 나가길 기대한다.

GCLA 국제대표 피터정 코치